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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모교육] 유아 민주시민교육
3월 셋째주, 오봉유치원에는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진지한 고민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의 '주인'으로서 직접 참여한 두 가지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우리들의 여름 하복 색깔 결정 프로젝트] 자신이 입고 싶은 여름 하복 색깔을 후보 중에서 선택합니다. 아이들은 게시판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며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색깔이 실제 원복으로 제작되는 과정을 지켜봅니다. 
[느릿느릿 친구, 새로운 가족의 이름을 부탁해!] 유치원에서 키우는 거북이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합니다. 각반에서 이름을 제안하고, 최종적으로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우리 유치원만의 특별한 거북이 이름이 탄생합니다. 
이렇게 우리 오봉친구들은 직접 숫자를 세어 결정을 내리고, 생명의 이름을 고민하며 '생각하는 힘'과 '참여의 기쁨'을 배워갑니다. 자~~ 두근두근 결과는 다음주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 확인해 주세요 ^^
작은 스티커 한 장에 담긴 수의 의미를 깨닫고, 거북이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는 아이들의 마음 곁에서 저희 교직원 모두는 정성을 다해 교육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직접 결정하는 하복 색깔과 거북이 이름에 대해 많은 대화 나눠주세요! 
[교육적 가치] 왜 이러한 과정이 중요할까요?
1. 민주주의의 기초 체력: 의사결정 참여 아이들은 투표와 토론을 통해 "나의 의견이 반영된다"는 경험을 합니다. 이는 민주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권리와 참여 의식을 몸소 배우는 과정입니다.
2. 소속감과 주인 의식 고취 어른들이 정해준 옷을 입고 정해진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결정한 옷을 입고 이름을 부를 때 아이들은 유치원 공동체에 대한 강한 애착과 주인 의식을 갖게 됩니다.
3. 언어 발달과 비판적 사고 거북이 이름을 짓기 위한 토론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조율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는 사회적 소통 능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확장하는 기회가 됩니다.
4. 책임감과 결과 수용 자신이 선택한 결과가 실제로 실현되는 과정을 보며 선택에 따른 책임감을 배웁니다. 또한, 내가 원했던 색깔이 되지 않더라도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결과를 수용하는 성숙한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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